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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린이를 위한 부동산 투자 기초지식 ] (2) 임장이 뭔가요?
    그 여자 부동산/부동산 입지 분석 2023. 5. 29.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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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희망의 나누는 '희망의 정원사'입니다. 

    누군가 제게 취미가 뭐냐고 물으면 저는 '임장'이라고 말하는데요. 90% 이상의 사람들은 '임장'이 뭐냐고 반문을 합니다.  오늘은 바로 이 '임장'이 무엇인지 알려드릴게요. 

     

     

     


     

    여행 대신 임장가자!!!

     

    혹시 '여행'이 취미인 부린이분들 계신가요? 

    저의 경우, 여행을 너무 좋아해서 시간이 날때마다 해외 여행과 국내여행을 다녔답니다. 그런데 재테크를 하고나서 부터는 여행에 쓰는 비용을 줄이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여행을 안갔냐구요? 

     

     

     

    다행히 저는 여행 가고 싶은 욕구를 '임장'으로 잘 해소하고 있어요. '임장'도 나만의 '여행'이 될 수 있어요! 

    (+제 이야기가 궁금하신 분들은 이전글을 참고해주세요)

     

     

     

     20대~30대들은 부동산 투자라고 하면 막연히 돈이 많이 필요할 것 같아서 거리감을 느끼곤 합니다. 저 또한 그랬으니깐요. 그런데 자본금을 불리는 '투자'에 있어서 초기 자본금만큼 중요한 것이 '시간'이랍니다. 그리고  젊은이들이 가진 가장 큰 장점이 바로 '시간'이 잖아요.

     

     

     

    돈이 없어도 '시간' 있다면 할 수 있는 투자 공부가 바로 임장이예요.  이제 막 부동산에 눈 뜨기 시작한 부린이라면 초기 자금을 모으는 것만큼 해야하는 것이 '임장'입니다.  왜냐하면 임장을 통해서 여러 지역에 대해 자세히 알게 될 수 있고, 또 여러 지역에 대해 알 수록 추후에 투자할 수 있는 지역이 많아지는 것이니깐요. 

     

     

     

     

    그래서 임장이 뭔데요?????

     

    임장은 간단하게 부동산 전 '발품파는 과정'이라 할 수 있어요.  물건을 살 때 여러 물건들 중 비교해서 사는 것처럼 부동산도 마찬가지로 여러 지역을 돌아다니며 괜찮은 부동산을 파악하는 것을 말해요.  부동산 임장은 그 지역의 주변 시세, 인프라, 학군, 교통 등 부동산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정보들을 직접 가서 알아보는 행위 모두 아우르는 말이예요.

     

     

     

    직접 주거를 하는 집을 구하는 것보다는 주로 부동산 투자 할 곳을 알아보러 다니는 것으로 쓰이며 현장에 가지 않고 인터넷만으로 가격을 알아보거나, 현지 공인중개사에게 정보를 얻는다던가, 직접 아파트 단지 주변을 걸어보는 것 등 여러 종류가 있어요.

     

     

     

    ※지금부터 제가 임장을 알려드릴 건데요.  꼭 이런 방식으로 해야만 하는 것은 아니예요.

        제가 알려드리는 것을 바탕으로 자신이 꾸준히 할 수 있는 방식대로 하면 되니깐요. 

     

     

    잠깐 부동산 상식
    부동산이란 토지나 건물처럼 움직여서 옮길 수 없는 재산을 의미해요. 우리 나라에서는 재테크의 수단으로 널리 선호되고 있으나, 외국에서에는 주신과 채권에 비해 인기가 낮은 편입니다. 부동산 투자라 하면 아파트, 빌라, 상가, 경매, 분양권 등 다양한 방식의 투자가 있는데요. 저의 경우 지어져있는 아파트 갭투자만을 공부하고 실행하고 있어요.

     

     

    임장의 종류 3가지 

     

     '사전 임장'

     

    사전 임장이란 말 그대로 관심있는 지역에 직접 가서 보는 임장 전에 사전에 온라인으로 지역에 대해 분석하는 과정을 의미합니다.  해당 지역에 투자하기 전에 직접 지역에 가서 눈으로 보기는 어려운 것들을 온라인으로 조사하는 것이지요.

     

     

    지역 임장 

    어느 정도 지역에 대한 기초 지식을 갖추었다면 이제 정말 발품팔러 가야죠!  

    지역 임장은 지도를 보며 어떤 방향으로 걸어다닐지 루트를 짜고 그 루트대로 걸어다니면 된답니다. 

     

     

     가. 임장루트 짜기

     저는 주로 네이버 부동산을 이용해서 루트를 짜는데요. 요즘은 카카오 지도도 많이 이용하더라구요.

     네이버 부동산 - 도구 - 거리재기를 실행해서 루트를 짜요! 

     

     

     

    지도를 자세히 보면 아파트는 색깔이 달라요. 다 임장루트에 넣으면 좋겠지만, 나홀로있는 아파트들은 제외하고 넣어도 괜찮아요.  그리고 임장루트를 짰는데 생각보다 지역이 너무 커서 시간이 너무 많이 걸리면 하루만에 다 보려고 하기보다는 몇일에 나눠서 보러 가면 좋을 것 같아요. 

    출처-네이버 부동산
    출처 - 네이버 부동산

     

     

     나. 임장루트대로 걸어다니기 

     

    가벼운 배낭 가방을 메고 아침에 출발을 해서 걸어다닙니다.  그런데 꼭 걸어야 하나요? 음 그건 아니예요.

    하지만 저의 경우 확실히 두 발로 걸어다니며 본 곳과 차를 타고 다니며 본 곳은 기억에 남는 것이 다르더라구요. 

     

     

    저는 임장을 하는 날은 아침부터 해지기 전 저녁까지 하루를 임장하는데 씁니다. 저의 경우 하루동안 그 지역의 한 '구' 정도는 보고자 하기 때문에 하루를 꼬박 걸어다니는 것 같아요. 하루에 최소 10키로에서 20키로 정도 걷는 것 같아요.

     

     

     

     

    단지 임장

    단지 임장은 지역 임장이 끝난 후 정말 투자하고 싶은 아파트가 있을 때 그 단지만을 위주로 가는 것이예요. 왜냐하면 한 단지 안에서도 어떤 동이고 호수냐에 따라 가격 차이가 어마어마하니깐요. 실제로 로얄동, 로얄층의 경우 1억 넘게 차이날 때도 있어요. 저는 주로 700세대 이상의 아파트 단지만 투자 대상으로 보는데요. 이렇게 다세대 아파트의 경우 단지 안에서도 차이가 참 크답니다.

     

     

     

    잠깐! 부동산 상식
    임장데이트를 추천해요! 
    자 그렇다면 젤 앞에 말했던 '임장 데이트' 이제 감이 오나요?
    저는 정말 운 좋게도 남자친구 또한 투자에 있어서 저와 마음이 잘 맞았어요. 그래서 여행을 가거나 데이트를 할 때 주로 임장을 가요.  바다로, 산으로 지방에 놀러가기 보다는 정말 살고 싶은 지역을 정해서 카페에서 함께 알아보고, 그 지역으로 여행을 가는거죠.

     

     

     

    이렇게 임장을 다니며 잘 알게된 지역은 '앞마당'이라고 표현하는데요.
    저와 제 남자친구는 몇년간 함께 임장을 다니며 지방광역시를 앞마당으로 가지고 있고요.
    앞마당이 늘어날 때마다 그 성취감은 엄청나요!! ㅎㅎ
    그리고 이렇게 직접 임장을 다녀온 지역은 기사를 보거나 부동산 관련 어플을 통해 시세를 파악하고 있답니다. 

     

     

    임장데이트 하는 날, 편하게 입어요!
    임장 데이트가는 기차안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며, 우리 모두 함께 진정한 자유를 위해 한걸음씩 나아가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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