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도의 공포 진입한 미국 증시, 진짜 공포일까? 기회일까?

 

미국 증시의 극단적 공포, 기회로 바꾸는 투자 전략

현재 미국 증시는 작년 8월 블랙먼데이 이후 최악의 공포 상황에 놓여 있습니다. 공포지수가 18로 나타나며 극단적인 공포 상태를 기록하고 있는데요. 이런 상황에서 패닉셀을 피하고, 이번 하락을 기회로 삼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늘은 미국 증시 하락의 원인과 이를 어떻게 대처할 수 있는지에 대해 분석해 보겠습니다.

 

 

미국 증시 하락 원인 및 현재 상황

1. 극단적 공포 구간, 기회의 시점

미국 증시에서 극단적 공포 구간은 항상 기회의 시점이었습니다. 과거 2024년 4월, 8월, 2025년 1월의 하락장도 지나고 보면 기회였으며, 이번 하락 역시 기회로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장기 투자자라면 이러한 극단적 공포 구간에서 좀 더 대담하게 매수하는 전략을 고려할 필요가 있습니다.

 

 새로 닥친 위기는 항상 이전 위기보다 더 심각해 보인다.
따라서 악재를 무시하는 건 언제나 어렵다.

- 피터린치 - 

2. 현재 시장의 상황: 경기 둔화 우려와 금리 정책

현재 미국 증시는 2022년 10월 바닥을 쳤을 때와 비슷한 수준의 비관론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극단적 공포는 지나고 보면 항상 기회였죠. 현재의 시장은 금리가 내려가는 상황으로, 이는 경기 둔화를 반영하고 있습니다. 적당한 경기둔화는 금리 인하를 유도하고, 이는 자산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반면, 경기 침체가 심화되면 쇼크가 올 수 있으므로, 이러한 걱정은 과도한 공포로 볼 수 있습니다.

3. 미국 증시 하락 원인, 관세와 AI 공급 과잉 

현재 시장에서 주된 악재로 작용하고 있는 것은 미국의 관세 정책입니다. 캐나다와 멕시코에 대한 관세 예고가 나오자, 멕시코에서는 40년동안 못 (안)잡았던 멕시코 마약왕을 잡아서 미국에 넘겼고요. 중국에 관세를 때리겠다고 하는 등 적극적 협상안을 들고 나오는데요. 트럼프는 결국 원하는 카드를 얻어내며, 관세를 유예하거나 철회할 것입니다. 설령 관세를 부과하더라도 시장은 불확실성을 해소하며 반등가능성이 높습니다. 왜냐하면 주식시장은 '불확실성'을 제일 싫어하고 이를 가장 먼저 반영하며 급락하기 때문입니다. 

 

 

두번째는 AI 공급 과잉 우려인데요. 마이크로소프트가 미국 내 데이터센터에 대한 임대를 취소 및 축소하고, 메타도 여러 임대 계약을 취소하는등 AI 데이터 센터에 대한 투자 축소 보고서가 나오고 있는 상황인데요. 사실 마소 공급과잉 보고서는 2월 21일에 나온 기사인데요. 그때는 시장에서 반영하지 않다가 이제 와서 악재로 부각시키는 모습인데요.조정장일땐 이런 뉴스를 마구마구 띄우고, 또 반등, 상승장일땐 이런 뉴스가 아무리나와도 무시하는 미국증시 흐름을 느낄 수 있습니다. 

 공포는 기회, 우량주 매수의 기회

결론적으로, 현재의 미국 증시 하락은 일시적인 조정에 불과합니다. 1년에 1~2번은 항상 공포를 유발하는 조정장이 존재하며, 이때 우량주를 저렴한 가격에 매수할 기회가 찾아옵니다. 예를 들어, 테슬라(-40%), ASML(-39%), 엔비디아(-18%), 마이크로소프트(-15%), 애플(-7%) 등의 주식이 큰 하락을 겪고 있습니다. 이런 하락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보면 우량주를 매수할 수 있는 기회가 됩니다.

 

 

앞으로 시장은 불확실성을 해소하면서 다시 반등할 것입니다. 이번 관세 문제와 AI 공급 과잉 우려도 결국 시간이 지나면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요소로 바뀔 것입니다. 주식 시장은 불확실성을 가장 싫어하지만, 그 불확실성이 해소되면 급격히 반등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공포를 느끼기보다는 이 시기를 기회로 삼고, 우량주를 매수하는 전략을 취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

 

 

 

최종 정리: 이번 하락은 기회, 장기적인 관점에서 투자하자

극단적 공포의 시점은 장기 투자자에게 기회의 시점입니다. 현재의 시장 하락을 지나치게 걱정하지 말고, 우량주를 매수할 기회로 삼으세요. 매년 주기적인 시장 조정이 있기 마련이며, 그때마다 우량자산을 저렴한 가격에 매수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큰 수익을 가져올 것입니다.

 

꼭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1년에 1~2번꼴로 시장은 투자자들에게 공포를 줍니다. 200일선까지 증시를 하락 시킨 다음 패닉셀로 이어지게 만드는데요. 그 뒤에는 기업 관련 호재들을 기사로 부각시키며 증시를 반등시키는 꼴입니다. 이게 해마다 2~3월에 있는 조정장의 흐름입니다. 미국 증시의 저점 판단 지표중 하나가 투자자들의 '심리'인데요. 이렇게 주기적으로 공포를 주고 헐값에 우량자산을 팔게 만드는 것을 꼭 기억해야 합니다.